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케미 호무라/작중 행적 (문단 편집) === 11~12화: 밤이 지나간 아침 === [[발푸르기스의 밤(마법소녀 마도카☆마기카)|발푸르기스의 밤]]에 대항해 동맹을 맺었던 쿄코, 본래 미타키하라를 수호하던 마법소녀인 마미, 선배의 그 유지를 이으려 했던 사야카까지, 호무라를 제외한 미타키하라의 모든 마법소녀가 사망했다. 이제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에 단신으로 맞서야 한다. 발푸르기스의 밤 출현 전날, 호무라의 집에 나타난 [[큐베]]는 한 가지 가설을 내놓는다. '''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루프를 행한 호무라로 인해 마도카에게 온갖 인과율이 집속되어 마도카의 잠재력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졌다'''는 것.[* 시간을 되돌린 기간 동안의 우주는 마도카 하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과 다름없었다.] 결국 마도카는 하나의 우주를 창조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마력을 가진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. 호무라는 큐베가 의도하지 않았다고 해도 사실상 큐베에게 이용당한 셈이었다. 실제로 호무라는 큐베의 이 가설을 듣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저도 모르게 자기 치마를 꽉 움켜쥐었을 정도로 멘탈이 심하게 흔들렸다. 얼마 후 최악의 마녀가 온다는 이야기를 쿄코에게서 들은 마도카가 호무라를 찾아와 함께 싸우고 싶다고 말한다.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 상대는 자신만으로도 충분하며, 쿄코와의 협력도 단지 쿄코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. 하지만 마도카는 호무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한다. 마도카의 눈물에 호무라의 냉정한 겉모습이 동요하고 만다. 결국 호무라는 마도카를 꼭 끌어안은 채 '''자신은 네 미래에서 온 친구라는 사실과, 너를 고통스런 운명에서 구하기 위해 영원히 시간을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, 그리고 자신의 소원은 너를 지키고 싶다는 것이었으니, 제발 자신이 혼자 싸울 수 있게 해 달라고''' 울먹이며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. 이윽고 발푸르기스의 밤의 징조라 여겨지는 [[슈퍼셀]]이 출현한다. 시민들이 대피소로 대피하여 텅 빈 강변에서, 호무라는 혼자서 비장한 모습으로 최후의 일전을 기다린다. 안개가 밀려오고 괴기스런 서커스 행렬이 지나간 뒤 비로소 발푸르기스의 밤이 그 위용을 드러낸다. 조금이라도 호무라가 지체한다면 이 마녀가 대피소를 강타하게 되어 [[카나메 마도카]]를 포함한 수천의 목숨이 위협받을지도 모르는 상황. 호무라는 "몇 번이고 다시 일어서리라"(Surgam Identidem)라는 곡명처럼 지금껏 희망을 잃지 않고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 왔으며, 이번에도 호무라가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엄청난 사전 준비를 해 왔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방에 온갖 흉악한 화기들(…)이 줄지어 배치된다. '''그리고 멈추지 않는 마녀와 멈출 수 없는 마법소녀가 처절한 전투에 돌입한다.'''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youtube(S09mEDCqSx4, width=640, height=360)]}}} || 호무라는 전쟁이라도 할 기세로 수십정의 박격포와 88식 지대함 미사일을[* 이 지대함 미사일의 측면을 잘 보면 [[샤프트(기업)|SHAFT 로고]]가 새겨져 있다.(…)] 이용해 압도적인 화력을 쏟아부어 발푸르기스의 밤을 처치하려 하지만, 역부족이었다. 이때 사용된 무기들과 그 사용에 대해서는 하단의 별도 서술을 참고.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의 역공을 받지만 이때 버클러의 시간정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. 호무라는 소원에서 명시된 한달, 즉 모래시계의 모래가 남아있는 동안에만 시간을 정지할 수 있었는데 이 시점에서 한달이 지나버렸기에 정지할 수 없었던 것. 그 결과 지난 시간축에서는 간단하게 피했던 고층 건물에 직격당한 호무라는 큰 부상을 입은 채 건물 잔해에 깔려버리고 만다. 머리에서는 피가 흐르고, 오른쪽 다리는 잔해에 깔려서 으깨지다시피 한 참혹한 상황. > "어째서… 어째서야? 왜 아무리 노력해도 저 녀석을 이길 수가 없어…?" 호무라는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하며 다시 한 번 시간을 되돌리려 하지만, 문득 버클러를 조작하던 손길이 멈칫한다. > "…내가 과거로 다시 돌아가면, '''그만큼 인과가 늘어서 마도카의 운명은 더욱 가혹해질 뿐이잖아… 그럼 내가 지금껏 해 왔던 건 결국…'''" 시간을 되돌리려던 호무라는 큐베가 일러준 말을 떠올린다.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면 마도카에게 더 많은 인과율과 마력이 집중되어 큐베의 타겟이 되고, 결국 마도카가 마법소녀 계약을 함으로써 최악의 마녀가 된다는 사실, 즉 '''자신이 아무리 사투를 벌여도 마도카를 구할 수 없다'''는 [[딜레마]]를 깨달은 것이다. 《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_pbgBfUrKjg|Nux Walpurgis]]》가 비극적인 분위기로 연주되는 가운데, 호무라는 눈물을 흘리며 완전히 절망에 빠지고 만다. 마도카를 구한다는 일념으로 단순한 마력 소모가 아닌 '희망과 절망의 상전이'에 의한 [[소울 젬(마법소녀 마도카☆마기카)|소울 젬]]의 침식을 간신히 억누르고 있었던 호무라의 소울 젬이 급속도로 오염되기 시작한다. 이대로라면 미타키하라 최후의 희망인 호무라마저 마녀가 되고 말 상황이었다. 그러나 너무 늦기 전에 마도카가 현장에 도착한다. 마도카는 호무라의 손을 잡고 따뜻하게 위로한다.[* 극장판에서는 이때 마도카가 손수건으로 호무라의 얼굴에 흐르던 피를 닦아 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. 호무라의 오른발을 깔고 있는 건물 잔해를 힘으로 치울 수 없으니 이게 마도카가 호무라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일이었을 것이다.] 그러나 호무라에게 마도카는 지금 이 순간 가장 보고 싶었던 아이인 동시에, 지금 이 자리에서 절대로 만나서는 안 되는 아이였다. 큐베가 함께 따라온 것을 본 호무라는 마도카에게 제발 계약하지 말아 달라고, 자신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고 애원했지만, 마도카는 호무라를 품에 안고 다정하게 속삭인다. '''호무라의 이 모든 노력이 절대 허사가 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한다고.''' 곧이어 마도카가 마녀의 존재를 부정하는 소원을 빌어 마법소녀로 거듭남으로써, 호무라를 포함한[* 정확히 말하면 호무라의 구원만은 유예되었다. 대신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자신의 리본을 넘겨주며, 자신이 사랑하던 세계를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. 어찌보면 이것이 이후에 벌어질 모든 일의 궁극적 단초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.] 세상의 모든 마법소녀와 마녀가 구원받게 되었다. 그러나 이 소원의 결과는 '''[[얼티밋 마도카|마도카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적 존재로 거듭나며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]].''' 마도카를 따라 호무라는 우주공간에 이르러 잠시나마 둘만이 있게 되자, 이 결말이 죽음보다 잔인하다고 슬퍼한다. 마도카는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고, 우주적 존재가 되어 호무라가 수많은 루프 속에서 자신을 위해 애써온 것을 보고 호무라는 내 '''최고의 친구'''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. 호무라는 지구로 돌아와서도 유일하게 마도카를 잊지 않았고, 선물로 받은 마도카의 리본을 머리띠 대신 매어서 간직한다. 신세계에 마녀는 없지만, 인간의 사념은 사라지지 않기에 [[마수(마법소녀 마도카☆마기카)|마수]]라는 존재가 등장한다. 호무라는 마미, 쿄코와 함께 마법소녀로서 마수를 퇴치한다. 그렇게 마도카의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지킨다. 에필로그의 호무라는 황야에서 다수의 마수를 홀로 상대하는데, 마도카의 '힘내'라는 격려의 말을 듣고 [[용기]]를 얻었는지 미소짓는다. 이때 [[마녀(마법소녀 마도카☆마기카)|마녀]]들의 공간과도 같은 에너지를 거대한 날개처럼 내뿜는데, 마도카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과 황야를 그 에너지로 뒤덮는다.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, 호무라의 능력이 진화한 것으로 보아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인 듯하다. 에필로그를 두고 호무라가 최후에 홀로 남은 마법소녀라는 설, 황야 같은 공간이 멸망한 먼 미래의 일본이라는 설 등이 나왔다. 분위기가 마치 마지막 남은 인류 최후의 전투와 같이 혼자 남은 호무라가 마지막 공격을 감행하자 마도카가 격려해주는 모습이다. 그러나 4gamer.net에 실린 인터뷰에서 [[우로부치 겐]]은 황야는 그저 '일본이 아닌 장소'를 표현한 것이고, '[[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|싸움은 계속된다]]. 호무라, 세계로!'라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. 오히려 우로부치는 각양각색의 가설을 듣고는 '뭐, 그게 무슨 소리야!?'라며 의아해했다. 그 오랜 시간을 계속, 원정까지 하며 고생하고 있다는 슬픈 해석도 가능하지만, 최후에는 마도카가 호무라를 마중하러 나오는 구원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.[* 묘하게도 반역의 이야기를 보고 이 장면을 다시 보면 배경이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.] 결국 [[마법소녀 마도카☆마기카]] 이야기의 주인공은 마도카지만, 마법소녀 마도카☆마기카 세계관의 진 주인공은 호무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